워치만 니 형제님이 쓴 책의 가치를 깨달은 기독교 출판사들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교회생활’ 등의 책을 출판했습니다. 1970년대 말에 이미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미 몇몇 교회는 위트니스 리 형제님의 ‘창세기 라이프 스타디’와 ‘요한복음 라이프 스타디’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권의 책으로 편집된 것이 아니라 개별 메시지가 아무렇게나 배포되었기 때문에 사역의 문서를 출판하기 위한 합당한 봉사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문서 봉사는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의 몇몇 형제들이 ‘생명의 근원(Fonte da Vida)’이라는 출판사를 설립함으로써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역자 형제들은 출판사를 상파울루로 옮기고 브라질리아 지역에 있는 인쇄소에 생산을 맡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1980년대 초중반까지 이어졌다가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생명나무 출판사(Editora Árvore da Vida)’라는 이름으로 인쇄기 등의 설비를 지닌 온전한 출판사가 설립되었습니다. 이 출판사는 먼저 우선 상파울로 교회 4집회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후에 성도들이 늘어나고 집회소에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해짐에 따라 출판사는 자체 부지를 구해 이전했습니다. 그 결과 창고 시설과 출판 체계는 더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자체 인쇄비용이 높아져 인쇄는 다시 외부 업체에 위탁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와 90년대에 ‘라이프 스타디’와 많은 사역의 서적이 출판되어 브라질에서 주님의 회복은 크게 진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부터 주님의 회복의 길과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출판물에 담겨 있는 가르침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일은 심지어 ‘생명나무 출판사’를 감독하는 동역자들에 의해 촉발되어 정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출판사에서 봉사하는 성도 중 상당수가 이 상황에 어려움을 겪다가 2000년대 중반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주님은 그분의 주권과 사랑의 돌보심을 통하여 브라질에 거주하는 주님의 회복의 동역자들과 추구하는 성도들에게 출판의 일에서 새로운 시작을 갖고자 하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의 격려와 지원이 있었습니다. 브라질의 ‘리브루 아베르투(Livro Aberto)’라는 서점이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에 의해 포르투갈어로 번역되고 출간한 서적들의 인쇄를 담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봉사를 통해 워치만 니 형제님과 위트니스 리 형제님이 쓴 많은 책과 다수의 라이프 스타디 메시지가 출간된 것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날 매달 새로운 책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브라질에서 사역의 문서를 번역하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배포하는 일의 능력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사역의 문서에 목말라하는 독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역량은 곧 향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와 주님의 회복 안에서의 그분의 움직임과 일치하라는 위임을 받은 리브루 아베르투 서점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 사역의 문서를 공급하기 위해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에서 포르투갈어로 출간한 책을 인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주님은 다시 한 번 브라질과 포르투갈 그리고 일부 아프리카 국가 곳곳에 거주하는 추구하는 성도들에게 도달하고 계십니다.

브라질은 유럽 대륙에 버금가는 면적과 2억 명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습니다. 이 중 87%가 기독교인이며, 대다수는 가톨릭 신자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30%가 복음주의 교회 신도들이며, 인수로 환산하면 5,000만 명 이상에 달합니다. 더욱이, 2억 6,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4개 대륙, 10개 이상의 국가에서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약 사역의 건강한 가르침을 출판하는 일의 필요성은 매우 큽니다. 우리 앞에 해야 할 많은 일이 있으며, 우리는 사역의 문서를 출판하고 배포하는 봉사에 있어서 그분과 계속 협력하며 주님을 신뢰할 것입니다.

배포와 관련한 일도 수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2년 무렵에 ‘레마(Rhema)’ 문서 배포 프로젝트에 동참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레마가 무료로 배포하는 리빙 스트림 미니스트리의 일곱 가지 책자를 배포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백 권의 책이 배포되며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일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초기의 수고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약 3년간 중단되었습니다. 2020년경 이 프로젝트를 재개하며, 우리는 레마에서 여러 해의 경험을 통해 배운 원칙들을 엄격하게 따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일하고 배우면서 우리가 정상적으로 전진하기 시작했다는 것, 또한 브라질에서 수천 권의 레마 도서가 이 짧은 기간 동안에 배포되었다는 점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이루어 이 책을 읽고 있으며, 이 그룹들은 유기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되는 글은 이 그룹에 속한 독자들과 참여자들의 간증입니다.

브라질에서의 문서 봉사는 브라질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봉사는 포르투갈어가 사용되는 모든 국가를 위한 것입니다. 지난 십 년 동안 주님은 다른 국가들과 동역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수백 권의 도서와 신약성경과 찬송가가 포르투갈, 앙골라, 상투메, 모잠비크 등의 나라로 보내졌습니다. 이 나라들에서 교통하기 위해 여행할 때, 우리는 자주 가방에 책을 가득 실어 갑니다. 여기에는 성도들을 위한 책을 보통 100kg이상 담아갑니다.

성도들은 기쁨으로 그 책을 받아들이고, 우리도 성도들에게 그들의 현지어로 된 사역의 말씀을 가져가는 이 놀라운 일에 동역하도록 허락하신 주님 안에서 기뻐합니다. 아래에 소개된 글들은 이들 국가의 성도들이 보내온 간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