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신약은 은혜란 삼일 하나님께서 과정을 거치시어 우리의 생명으로, 모든 것으로, 누림으로 우리 안에 오신 것임을 계시한다. 그분은 필요한 과정들을 거치신 후에 완성되셨다.

신성한 삼일성이 과정을 거쳐 완성되셨을 때, 그 영이 그 셋 가운데 계셨다. 우리는 그것을 단지 하나님의 아들께서 육체가 되신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완전한 하나님께서 육체가 되셨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은 하나님께서 육체로 나타나셨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아들만이 아닌 아들과 함께하시는 아버지와 영이시다. 우리가 성경을 연구한 것에 따르면, 그 영은 필요한 과정을 거쳐 생명 주시는 영으로 완성되시어(고전 15:45下) 믿는 이들 안에 들어와 생명과 본성과 모든 것이 되셨다.

우리가 은혜의 내재적인 의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요점을 보아야 한다. 성경 전체에 따르면,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을 위해 무언가를 하거나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무언가 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멈춰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안식일의 원칙은 우리 자신을 멈추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고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시도록 허락해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에서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고 하나님은 모든 것이시며, 이 모든 것이 은혜이다. 하나님은 우리에 대해 모든 것이시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시며,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하실 것이다. 이것이 은혜이다. 은혜는 우리에게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 자신이다. (위트니스 리 고봉메시지, 12권, 로마서 결정 연구Ⅱ, 18장, 하나님의 은혜(1), 34-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