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다 앤코리지(Pagoda Amchorage)는 주님이 예비하셨지만, 『하나님은 하늘이 항상 청명하도록 약속하지 않으셨다.』(영어 720장)는 것이 종종 분명했다. 어느 날 사방으로부터 오는 압박 때문에 그녀는 완전히 낙심했고 희망도 없었다. 그러나 주님이 그녀와 함께 계셨고 그녀에게 능력을 입히셨다. 이 체험 때문에 그녀는 다음과 같은 시를 지었다.(영어 662장)
푯대 향해 가라!
외로울지라도 두려워 말라
너를 부르신 이가 길을 끊을 때에도
낙심하지 말라.
푯대 향해 가라!
불꽃같은 눈으로 너를 보신다.
사람들이 무엇인고?
칭찬이나 비난이 무슨 상관인가?
푯대 향해 가라!
지금 뒤 돌아 보지말라
그분이 "잘 하였도다"칭찬하실 때
면류관을 받을 것이다.
푯대 향해 가라!
보지않고, 귀 막고, 때론 벙어리처럼
피가 얼룩져 있는 언덕 길을 따라
주님을 따라 가라!
이 시에 표현된 외로움과 어려움으로부터 그녀의 동역자들 중의 한 사람이 회상한 다음과 같은 글의 의미를 알수 있다:
번영한 훼이 첸(Hwei Chen)에서 그녀는 낯선 파고다 앤코리지로 옮겼고, 그곳에서 외롭고 조용한 삶을 살았다. 어느 누구도 그녀가 가졌던 그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어느 누구도 그녀를 동정하지 않았다. 그녀는 재정적인 후원도 없었다. 그녀는 그녀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주님만을 신뢰했다. 그때 당시 푸조우(Foochow)에서 살았던 서구 선교사들은 소문을 들었는데 『바버 자매가 파고다 앤코리지에서 거주하고 있고, 그녀는 어렵고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 종종 그녀는 충분한 음식과 옷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었다. 한 선교사인 자매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를 알아보려고 그녀를 방문했다. 그녀가 파고다 앤코리지에 도착했을 때, 바버 자매는 강아지에게 빵과 우유를 주고 있었다. 이 자매가 말하길, 『당신에 대한 소문은 거짓이군요.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이런 놀라운 은혜를 주시고 계십니다.』라고 했다. 바버 자매는 듣고 나서 웃음 지으며 말하길 『주님께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가 결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한번은 그녀가 지불해야할 청구서가 있었는데, 그녀의 주머니는 비어있었다. 그때 한 현대주의 신학자가 그녀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려고 찾아왔다. 그가 그녀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미신적이지』말라고 했다. 그녀는 절대적으로 돈이 필요했을지라도 그녀는 신실하게 주님을 신뢰했다. 그리고 주님은 그녀의 필요를 돌보았다. 다음날 그녀는 영국 노르위치(Norwich)에 있는 팬톤 형제로부터 상당량의 돈을 받았다. 그녀는 왜 그가 자기에게 돈을 보내었는지를 묻는 편지를 썼다. 그는 그녀가 궁핍했을 때 그녀의 상황을 알지 못했었는데, 그가 기도하고 있었을 때 그는 그녀에게 돈을 보내야 한다라고 느꼈다라고 답장했다.
바버 자매는 영적인 원칙들을 주의했다. 그녀는 광야에서 매일 만나를 거두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또한 그릿 시냇가에서 하나님이 까마귀들을 명하여 떡과 고기로 그를 먹이시길 기다리는 엘리야처럼 살기를 원했다. 어느날 바버 자매와 그녀의 동역자들을 보려고 해외에서 두 형제가 찾아왔다. 이 형제들은 그 동역자들의 생활과 재정에 대해서 걱정했고, 그 동역자들이 주님을 위해서 중국제 녹차나 자수품등을 그들에게 보내는 것같은 사업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들은 주님의 일을 위하여 차(Tea)를 팔고 이익을 남기고자 했다. 그러나 바버 자매는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녀는 영적인 원칙을 지키는데 있어서 신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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