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를 누리기를 배우지 않는다면 교회생활 안에는 향기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객관적인 방식으로 연구한다면, 그분은 달콤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그분을 냄새 맡을 수 없으며 감각으로 느낄 수도 없다. 그러나 그분은 주관적으로 매우 달콤하시다. 우리가 안에서부터 그분을 누리기를 배울 때,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달콤한 향기를 풍기게된다. 이 달콤한 냄새는 바로 예수님 자신의 달콤한 본성과 요소에 속한 어떤 것이다.
사도행전을 주의 깊게 읽을 때 우리는 초기의 제자들이 지식이 많았거나 복음 전파를 많이 했던 것이 아님을 본다. 그러나 그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들이었다. 날마다 그들은 삼일 하나님으로 충만했다. 그들이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나갔을 때, 그것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넘쳐흐름에 의한 것이었다. 이것은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에 언급된 그대로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삼일 하나님 안으로 침례 받은 것을 말하고,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그들 안 에 살아 계시리라는 것을 말한다. 이제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그러한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본다. 초기의 제자들은 모두 그리스도 안으로 넣어진 사람들이었고, 예수님께서 그들 안에 살고 계셨다. 그들은 오늘날 사람들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것들을 가지지 않았다.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엄밀히 말해서 능력이 아닌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넘쳐흐름이다. 참된 복음은 우리의 영으로부터의 예수님의 넘쳐흐름이다. 그것은 많이 배 우는 문제가 아니고 끊임없이 성령으로 충만되는 문제이다.